(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논 ․ 밭 등 임야태우기, 잡풀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논․밭두렁에서 화재 발생 시 불이 주변 산림 등으로 순식간에 번져 대형산불과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부득이한 소각행위는 관할 소방서에 반드시 사전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를 오인출동하게 한 자에게는'충청남도 화재예방 조례'제 5조에 따라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종홍 예방총괄팀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자제하고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취급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