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 노은3동은 지역내 나눔의 손길들을 모아 신학기 입학을 앞둔 저소득 돌봄세대 아동과 청소년에게 운동화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선물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 대전꿈의교회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40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새출발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운동화 상품권이 전달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브랜드 등을 고려해 상품권을 마련, 학생들이 직접 운동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장귀숙 노은3동장은 ”신학기를 맞아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부담감을 덜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좀 더 힘차고 건강한 출발로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노은3동은 2019년부터 매년 신학기 운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매년 자체행사를 통하여 기금을 마련, 대전꿈의교회에서는 교인들의 [착한헌금] 모금활동으로 매년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