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21일 ㈜새눈 백청열 대표가 부여군에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쾌척하여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에 힘을 보탰다.
부여군 장암면이 고향인 백청열 대표는 부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2월에 CCTV, 통합 관제센터 구축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선두 주자인 ㈜새눈을 창업했다.
창업을 하면서 기업의 지향점을 ‘기부의 행복한 가치’로 둘 만큼 백청열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이나 가정에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백청열 대표는 “(주)새눈이 발전하는 것도 행복하지만, 사회에 환원하는 것 역시 또 다른 행복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 덕분에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께서 관심을 가져 고향사랑기부제도가 흥행 가도를 달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부터 전국 동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백청열 대표의 말처럼 또 다른 행복”이라며 “이 행복이 비단 부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당면한 인구감소, 지역소멸, 지역불균형발전을 해소하는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부여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