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가 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주민에게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 ‘희망! 2040’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 2040’은 이웃(20) 사랑(40) 희망심기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으로, 1계좌당 한 달에 2,040원을 후원할 수 있다. 지난해 1억 4천여만원을 모금해 긴급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주민 286세대에게 전달했다.
올해 중구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난방비 ▲희망의 징검다리(긴급 상황 지원) ▲의료보조기 ▲사랑의 장학금(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 ▲사회복지시설 퇴소(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금 지원을 위해 1억1,5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현재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13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난방비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2040’에 기탁을 하거나 후원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중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신 청장은 “희망2040 사업은 공적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제도 밖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우리 주변에 위급하고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