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 유천2동는 16일 육교실버장학회에서 모범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모범 청소년 11명에게 장학금 280만 원, 저소득 주민 2명에게 난방비 20만 원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육교실버장학회는 지역의 청소년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육교경로당 어르신들이 매달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92명에게 장학금 등으로 1,640만 원을 후원했다.
한용환 회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진정한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미정 동장은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해주신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유천2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