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원이중학교 배구동아리 39명의 학생들은 14일 현대캐피탈 미들 블로커 출신인 하경민 강사로부터 배구 강습을 받았다.
태안 원이중학교는 전교생이 140명이지만, 배구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이 70여명에 달할 정도로 배구에 열정적인 학생들이 많다.
이날 강습에 참여한 3학년 유영국 학생은 “기회가 된다면 또 와서 배워보고 싶다. 친구들과 배구를 하며 놀 수 있어 너무 즐겁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하경민 강사도 “학교에서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해온 친구들이라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큰 어려움 없이 강습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이중학교 전기형 교장은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추억을 쌓는 시간, 친구들 간의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배구동아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