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에 걸쳐 태안군 인평저수지 일대에서 해빙기 수난사고를 대비해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종욱 구조구급센터장 등 13명의 구조대원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얼음물에 빠진 구조 대상자를 수색·구조하는 전문 훈련과정으로 해빙기 사고 수습과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훈련 전 스트레칭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 ▲각종 수난구조장비 활용 인명구조 ▲수중 구조대상자 탐색 및 구조 방법 숙달 ▲응급처치 훈련 ▲실제 상황 설정 종합 구조 훈련 등이다.
이종우 현장대응단장은 “해빙기 기온 상승으로 빙판 강도가 약해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당부한다”며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훈련으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