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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벼 재배 전면적인 9,950ha중 65%인 6,414ha에 대해서는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항공방제가 어려운 나머지 3,536ha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를 실시해 벼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이고 부족한 농촌 노동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8억5000만원을 투입해 항공방제 헬기를 임차했으며, 공동방제대상농가에는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번에 방제되는 벼 병해충은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흑명나방 등 4가지다.
올해에는 4월과 5월에 가뭄으로 인해 벼 생육상태가 늦고 최근 지속된 장마로 인해 벼의 체질이 연약하게 자람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항공방제가 벼 병해충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방제일정 ▲20일 남포면 달산, 신흥, 양항 일원, 주교면 주교대천간척지 일원, 청라면 옥계․황룡․장현뜰, 청소면 신송․재정․마동뜰 ▲21일 웅천읍 노천․죽정뜰, 청라면 나원․내현․소양․의평․장산뜰, 청소면 전마․장곡뜰 ▲22일 웅천․주산 황교․주산뜰, 남포․대천5동 삼현 구 간척지, 천북면 곰내뜰, 청소면 야현․정전․사동․성연 등 이다.
또 ▲23일에는 대천․주교간척지,신대․은포뜰, 남포면 양기․월전, 천북면 오성․장은뜰, 주포면 보령․역구․마강․봉당․관산․연지 ▲24일 주산면 증산뜰, 남포면 제석․소송․달산․옥서, 천북면 사기점, 대천4․5동 명천․궁촌․내항․남곡 ▲25일 주산면 창암․삼곡뜰, 남포면 삼현․양항 신간척지, 천북면 하면․학성뜰, 오천면 김신․오암․오포․수해․금요․동밖뜰 등이며 비가 오면 마지막 일정 뒤로 변경돼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에는 양봉, 양잠, 축산, 시설채소, 사료작물 재배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살포지역 주변 가정의 장독대 덮기 등 농약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농가 자체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