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28일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조용식 제12대 연합회장은 김병진 태안읍 남성의용소방대장에게 연합회기를 전달하며 제13대 연합회장의 취임을 널리 알렸다.
김병진 태안읍 남성의용소방대장(54세)은 2002년 7월에 입대하여 태안읍 뿐만 아니라 태안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봉사 정신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온 영걸(英傑)이다. 또한 김병진 대장은 2023년 1월 1일자로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사무국장을 맡아 태안을 넘어 충청남도에 안전의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태안군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전임 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연합회장의 앞날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진 연합회장은 “과분한 자리지만 안전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은 “지금껏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이끌어오신 조용식 전임 연합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의용소방대는 오랜 옛날부터 한민족의 피에 흐르고 있는 의용봉공(義勇奉公)의 정신의 발현이나 마찬가지니,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김병진 신임 연합회장님과 함께 태안의 안전을 위해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