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26일 오전 고남면 실내체육관에서 고남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한성래(56세) 3대 여성대장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과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새로이 취임하는 편미선(52세) 4대 대장에게는 임명장을 전수했다.
편미선 신임 여성대장은 2015년 7월 고남면 여성의용소방대 창설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베테랑 대원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태안의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태안군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전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대장의 앞날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미선 대장은 “과분한 자리를 맡게 되어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결성된 의용소방대를 더욱 힘차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은 “명예롭게 퇴임하는 한성래 고남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새롭게 취임하는 편미선 대장에게 축하와 함께 소방의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