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동구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에 도움을 주며, 개인의 재능과 학습 능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2023년 상반기 다릿돌 학습(재능) 기부자”를 모집한다.
다릿돌 학습(재능)기부는 개울이나 도랑을 건널 때 디디기 위해 놓인 다릿돌처럼 학습기부자가 동구민들이 평생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캘리그라피 등 21개 강좌 175명이 수강했으며, 수강생 만족도도 92%로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자격은 해당 분야 전문가나 자격증 소유자, 강의 유경험자 등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부모·자녀, 어학 등 제한 없이 평생학습 모든 분야에 대해 가능하다.
학습기부자에게는 평생학습과 프로그램 수강료 면제 및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구 평생학습과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평생학습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옛말에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날은 평생학습의 시대인 것 같다”라며 “뜻있는 분들의 학습(재능)기부로 평생학습 수혜대상을 확대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