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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서산시보건소는 서산시한의사회와 지난 13일 시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난임부부 한방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한방치료를 요하는 난임부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체질개선을 통한 임신유도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정된 지역의 4개 한의원에서는 난임 여성에게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한약, 침, 뜸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방치료지원의 신청은 난임을 진단받은 만 40세 이하인 난임부부는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시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김용익 서산시 보건소장은 “서산시의 출산율은 1.75명으로 OECD 국가의 평균 2.16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