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동구는 ‘천사의손길 나눔냉장고’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혁신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분야로 ▲중점과제 ▲주민생활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 안전개선 ▲복지사각지대해소 ▲지역경제활성화 등이 있으며 대전 동구의 나눔냉장고는 복지사각지대해소 분야에서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9년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수상으로 대전 동구의 나눔냉장고는 스스로 식재료를 기부하고 식재료 관리부터 봉사까지 주민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주도적 사업이라는 장점과 접근성이 쉽고 다양한 기부 매체를 개발해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받아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여러 자치단체로 벤치마킹돼 주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혁신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