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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촌 안정 위한 농촌개발 사업 추진 총력!

침수 등 자연재해 피해 근원적 예방, 송현지구 배수개선 등 6개 사업 추진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역 산업의 근간인 농업·농촌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해 배수개선 및 저수지 개발 등 중·장기 대형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민선7기 이후 지속적인 농촌개발에 나서 △송현지구 배수개선 △신덕지구 배수개선 △재해위험 죽림저수지 개·보수 △가뭄대처 및 수질개선 △황촌지구 신규저수지 개발 △국가 및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개발 사업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저지대 침수와 가뭄 및 고염도 피해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6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802억 9천만 원으로, 군은 현재 송현·신덕지구 배수개선과 죽림저수지 개·보수 등 3개 사업 189억 7천만 원의 국비를 이미 확보했으며, 앞으로 이들 사업 포함 총 7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업비 130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송현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인 소원면 송현리 일대를 대상으로 경지 이용률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해당 지역에 △배수로 7468m 건설 △7.59ha 면적 매립 △배수암거 3개소 신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기본조사 수립에 이어 지난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으며, 올해 말 시행계획 수립을 마무리지은 후 내년 본격적으로 착공해 빠르면 오는 202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42억 2천만 원이 투입되는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도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상습 침수와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소원면 신덕리 일대에 배수로 990m 및 담수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18년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2020년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해 기본계획 승인(농식품부) 및 세부설계 시행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 내년이면 준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위험 죽림저수지 개·보수 사업은 준공 후 63년이 지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근흥면 죽림저수지에 그라우팅으로 800m를 보강하고 여수토 및 방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 50%가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35억 원이다.

 

군은 2019년 정밀안전진단 후 이듬해 죽림저수지가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 준비에 나서왔으며, 올해 안에 사업을 발주해 내년 영농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가뭄 및 수질개선 사업의 경우 높은 염도로 수질개선이 필요한 이원간척지구가 대상지로, 군은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20억 원 포함 총 25억 원으로 배수로와 담수호, 양수장 등을 건설하는 한편, 내년 해당 지역이 100억 원이 투자되는 수질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355억여 원이 국비로 지원되는 황촌지구 신규저수지 개발 사업은 원북면 황촌리를 사업지로 정해 내년 기본계획 수립 예정이며, 국비 70%가 지원되는 국가 및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방조제 9곳에 내년부터 누수보강 및 해수범람 방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군은 자연재해 피해로 큰 피해를 입어온 농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업에 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및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대형 사업인 만큼 작은 부분까지 면밀히 살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농촌개발 사업은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중·장기 과제로, 6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인프라 구축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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