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시민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관제센터다.
석남동주민센터의 옛 청사를 활용해 국비 6억 6천만원을 포함, 총 14억원을 들여 580㎡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관제실, 장비실, 검색실, 다목적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 곳에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817대의 CCTV를 24시간 지켜보며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재난·산불 등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청소년들의 흡연, 기물파손, 불장난, 집단구타 등의 행동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을 출동시켜 더 큰 탈선행위를 막았다.
시는 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지역 초등학교의 CCTV를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광주 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은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해 시민 안전에 크게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