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서구는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서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숙박·목욕·세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7~9월까지 숙박업 64개소, 목욕업 22개소, 세탁업 219개소 등 총 305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이 업소를 방문해 영업 시 준수 사항과 위생상태 등 업종 별 점검사항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별 목표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받았으며, 평가 결과 58개소가 녹색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고, 업종별 상위 10% 이내 업소에 대해서는 최우수업소 로고(표지판)가 부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업소의 자율적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