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신탄진도서관에서 3주간 운영된 청소년 자치마을학교 ‘애라, 모르겠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라, 모르겠다?’라는 반어법적 표현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주도적·진취적인 성향을 갖도록 돕고 개인주의로 물든 사회에 대한 회피 심리로부터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대청중·신탄진중·신탄진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팀별 마을 조사 활동, 선진사례 탐방, 과제 해결 토의 및 발표가 진행됐으며, 마을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집단 토의와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시키도록 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토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팀워크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한 주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