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대덕구는 22일 금강로하스 산호빛 공원에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바이하이(코로나 bye~ 친구들 hi~) 깜짝 팝업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신탄진 일대 공원을 활용해 지역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놀이 콘텐츠와 이색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풍선마술, 매직 버블쇼, 풍선아트 등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공연이 펼쳐졌으며 댄스경연, 아동권리 퀴즈, 림보게임 등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아동권리-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 아동권리 부스를 어린이 위원회 아동들이 직접 운영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함께 표현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최충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을 위해 단 하루라도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깜짝 팝업놀이터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깜짝 팝업놀이터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들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깜짝 팝업놀이터를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