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대덕구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4~15일 1박2일 동안 전라남도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36명과 함께 ‘나눔의 숲 캠프’를 펼쳤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숲속 데크길 산책, 치자 물드리기와 솔방울 골프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아름답게 조성해 놓은 숲길을 거닐며 이웃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자연의 향기도 맡으며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이웃들과의 만남도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