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태안문예회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61회 태안군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태안군 중고등학생들의 음악성과 창조성을 계발하고 풍부한 정서를 길러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부문 경연으로 지정곡과 자유곡을 연주하는 무대가 꾸려졌고 독창, 양악, 국악, 피아노, 실용음악 부문에 태안군 중고등학생 56명이 참여해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심사는 음악경연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태안군음악교과연구회 교사, 서산시음악교사, 가야금 연주가, 대중가요 가수, 성악소프라노 등 심사위원 9명이 학생들의 무대를 심사했다.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박창희 교육과장은 “Impossible(불가능한)이란 단어에 우리 태안군 중고등학생들의 흘린 땀방울이 더해져 I’m possible(나는 가능하다)가 됐다.
코로나19로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훌륭한 재능을 보여준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태안교육지원청도 앞으로 학생들의 예술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