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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서산시는 충청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충남형 공원조성 공모사업에 ‘서산시 양유정공원 리모델링사업’ 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공원조성 사업은 도심 내 소외된 공원에 산책로·야간조명·편익시설을 확충해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지난 1월 신청서를 제출한 8개 시·군의 사업을 평가했고, 서산시는 양유정공원을 되살리기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와 양유정공원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된 도비 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3월부터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문화광장, 상상놀이터, 야간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400여년 이상을 지켜온 양유정을 활용해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