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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수해복구 현장에 넘쳐나는 온정 “절망을 희망으로”

 

(충남도민일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부여군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몰려들면서 넉넉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수해복구에 투입된 인원은 공무원, 소방관, 경찰, 군인, 민간 자원봉사자 등 일 평균 800~900여 명, 19일 기준 누적 인원으로는 5,500여 명에 이른다.


자원봉사자들은 폭우가 할퀴고 간 흔적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팔을 걷어붙인 자원봉사자들은 시설하우스 정비를 비롯해 침수주택 내 가전제품·집기류 정비, 쓰레기 수거, 축대쌓기 등 각종 복구작업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부여군자율방재단, 부여군새마을협의회 등 관내 단체뿐 아니라 여러 지자체에서 달려온 이들도 힘을 보태는 중이다. 공주시, 논산시, 서천군, 세종시, 대전시, 천안시, 아산시, 보령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군산시 등 각지에서 공무원들과 민간단체들이 나섰다.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NH농협, 한국타이어, 한국원자력공단 등 기업들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도 잇따르고 있다. 16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생활용품 29,728점 및 생수 2ℓ 2,880병 ▲‘수자원공사(상하수도사업소)’ 생수 450㎖ 10,000병 기탁에 이어 18일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여지회’ 100만원 ▲‘하나은행·하나저축은행’ 즉석식품 등 행복꾸러미 200박스 ▲‘KT충남충북광역본부 부여지점’ 홍삼세트 125박스 ▲‘양천구’ 500만원 상당 즉석식품 ▲‘㈜미소미’ 쌀 1,000kg 등 기탁이 이뤄졌다. 이날 백성현 논산시장은 부여군청에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무더위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조금씩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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