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6월 4주부터 7월 3주까지 매주 1회, 목요일에 그림책과 함께하는 한글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저학년 단계 한글 교육 강화로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는 독서 교육 연계 한글 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 또한 △형태 그리기와 글밥이 되는 말밥 나누기 △홀소리와 닿소리 낱말 △문법과 문장 쓰기 △재미나게 낭독하기 등 그림책 이용 다양한 한글 교육 방법의 공유가 이루어져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태안교육지원청 김선완 교육장은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는 교실 환경을 고려한다면, 한글 교육은 단순 기능을 가르치는 범위를 넘어 읽기 유창성과 낭독 습관의 형성까지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이번 연수의 의의를 전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대상 학생 맞춤 한글 교육 연수’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