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16일 관내 연안 해역 위험구역에서 연안사고 예방 및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을 위한 연안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의 날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7월 18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 날 캠페인은 태안해양경찰서 4개 파출소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연안 해역 위험구역 내 구명조끼 입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연안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및 연안안전 수칙 등을 홍보하였다.
또한 연안이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구명조끼 올바르게 입기 체험, 구명링 멀리 던지기 등 국민들이 연안안전에 대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형 해양안전문화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와 더불어‘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 대형 전광판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연안을 찾은 국민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안전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태안해양경찰서는 매년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 스스로가 연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 준수 및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