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르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특히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으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인명피해의 우려가 커,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을 중점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태안소방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32개소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이 24개소로 75%에 달한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계인 화재예방 안내문 발송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재난 발생 시“先 대피 後 신고”홍보·교육 강화 △매월 1회 우리 집 점검의 날 운영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등을 추진한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은 화재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워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과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 집’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