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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담부터 약 배달까지' 코로나19 환자에 진심 전해

재택치료 환자 관리 위해 보건의료원 내 ‘재택치료반 의료상담센터’ 구성·운영

 

 

 

(태안=충남도민일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재택치료반을 구성하고 독거노인에 약을 배달하는 등 ‘진심을 담은’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재택치료 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 14일부터 총 9명의 재택치료반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은 일반관리군 대상 건강모니터링(격리기간 중 1회 이상)과 비대면 진료, 약 처방 및 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안내 업무도 병행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총 전화상담건수가 1764건(안내 1138건, 진료 138건, 약 처방 134건, 약 배달 56건 등)에 달하는 등 바쁜 업무로 점심시간도 반납한 채 일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병원 승인 대기 등의 사유로 약 처방을 받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 진료 및 처방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에게는 직접 처방약을 배달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태안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A씨는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 코로나19에 걸렸고 거동을 도와주시는 분도 감염이 우려돼 오지 못하는 상황인데 군 보건의료원에서 이렇게 와주실 줄은 몰랐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을 때까지 재택치료반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적어도 태안군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제대로 된 안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재택치료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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