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관내 다문화가족․외국인을 대상으로 재난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언어·문화적 차이로 소방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의 중요성과 화재 시 대피 요령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태안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외국어(6개 언어) 번역본 소방안전교육 교재를 배부하고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도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다매체 신고 서비스’ 교육도 병행하였다.
유동우 예방총괄팀장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교육 기회가 부족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고 태안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