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마을 방송을 활용하여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나 회의보다 마을방송의 홍보효과가 크다고 판단, 태안군 188리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이장들의 협조 아래 겨울철 기간(11월~2월) 매일 10시에는 어디에서든 화재예방 수칙 마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목보일러 안전사용법 ▲논․밭두렁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자리이탈 금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 등의 내용이 방송되고 있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 “마을 방송이 동네 주민들의 알림이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화재예방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