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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날씨는 농작물 생육에 적당했지만 농민들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서산시청 공직자들이 지난 5월부터 농촌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32개 실·과·읍면동에서 1,132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해 감자, 양파, 마늘 등의 채소 수확과 과수적과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농정과와 각 읍면동 및 농협에 인력알력창구를 개설해 ▲고령 ▲장애 ▲다문화가정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시민·종교단체, 교육기관 등과 함께 농작물 수확 전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 농가들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심현택 서산시 농정과장은“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늘고 있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봉사에 나서게 됐다.”며“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가 각계각층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