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제16회 화재조사관 시험에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전문자격을 갖춘 화재조사관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화재조사관 시험은 사회 환경의 복잡성 및 대형화로 화재 원인 규명의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화재 관련 법적 분쟁에 대응력을 갖추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시험이다.
자격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8주 이상의 교육을 이수 후 화재조사와 감식, 원인 판정에 대한 1차 필기와 2차 논문형 평가에 합격해야 최종 취득할 수 있다.
이에 지난해 치러진 제16회 화재조사관 시험에서 총합격자 155명, 충청남도 4명의 합격 자 중 1명이 태안소방서에서 탄생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합격의 주인공인 이원희 소방장은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전문지식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전문적인 업무 역량을 활용해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 및 피해산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