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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서산시는 선제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 15개 협업부서, 13개 유관기관, 기업,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안전 훈련이다
훈련은 16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민방공대피훈련을 시작으로 태풍 ‘고니’를 가정한 태풍대비 피해상황 복구 훈련이 실시된다.
아울러 18일과 19일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현대오일뱅크에서 원인 미상 폭발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상황을 가정해 대응 수습복구 및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과 현장 종합훈련도 예정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와 달리 자율방재단원 등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매뉴얼 숙달 및 주민대피·현장수습 지원 훈련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이번 훈련으로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체계 확립, 실전대응·초동대처능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이 발생 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들도 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 간 수차례 훈련기획 회의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현장 훈련에 맞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