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운영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 특별지원 사항을 심의하고 내년도 사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운영위원회 회의는 지난 5월 1차 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위원들은 위원장인 유연환 태안군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업 보고 △제2차 청소년 특별지원 심의 △올해 사업추진 결과 및 내년도 사업방향 등에 대해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은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와 함께 학업·자립·상담·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지원책을 마련,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 청소년들의 생활 안정과 올바른 성장을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이를 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나 태안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을 비롯해 태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2012년 설립 이래 위기 청소년 등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발굴 및 지원에 힘쓰며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