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9일 군민들의 소방차 양보 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동승 체험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발생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출동 장애 등을 직접 경험하고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매월 추진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태안 관내 초등학생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소방차 진입 장애 구간에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ㆍ불조심 홍보 퍼레이드와 전 국민 소화기 갖기 운동 홍보, 불법 주ㆍ정차 차량 계도 방송을 병행했다.
동승체험에 참여한 부모는 “실제 소방차에 함께 탑승해 불법 주ㆍ정차로 인한 출동 장애 등을 직접 경험하니 소방차 출동로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동승 체험ㆍ길 터주기 행사를 통해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이 많은 분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