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기초등학교는 28일 1~4교시에 유치원~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각 학년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 중 체험학습 요소를 모아 생활·놀이·문화 감수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게 살펴보고 경험해 보기 위함이다.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주제를 통해 훌륭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며 옛날 물건들을 직접 사용해 보았다. ▲쌀 속에 섞여있는 돌을 골라내는 이남박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 삼베, 모시, 비단, 무명옷 입어보기 ▲가는 대오리나 싸리를 삼태기 모양으로 만든 조리로 쌀에 섞여 있는 돌 걸러보기 ▲타작을 할 때 곡식의 낟알을 떠는 농기구 개상으로 볏단에 힘껏 쳐서 벼의 알곡 떨어내 보기 ▲벼, 보리 등 곡식에서 낟알을 떨어내는 데 쓰는 타작용 농기구 탈곡기 사용해 보기 ▲곡식의 알맹이를 터는 농기구로 벼를 쇠의 갈라진 틈 사이에 넣고 잡아당겨 훑어내는 홀태 체험해보기 ▲끈, 한지 등을 가지고 제기 만들어 차보기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두피 만들기 ▲똬리를 머리에 놓고 물동이 이어보기 ▲옛날 저울을 이용하여 무게 측정해보기 ▲짚을 이용한 새끼 꼬아보기 등을 체험했다.
강희대 교장은 ”이번 전통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옛것에 대한 친숙함과 소중함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 문화유산 바로 알기를 통해 자긍심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