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안면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27일에 학부모회와 함께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황도 바지락 체험장 두 곳으로 나뉘어 갯벌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을 앞두고 안면도 갯벌의 환경생태 이해와 보호를 주제로 사회, 과학, 음악 등 6개 교과 선생님들이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학생 참여형 배움중심 수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어촌체험마을 관계자분의 설명을 듣고, 갯벌에 들어가 각종 해양 생물들을 만나고, 바지락을 캐는 활동을 통해 갯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해양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1학년 김○○ 학생은 “엄마와 함께 갯벌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갯벌 생물들을 관찰하고 친구들과 함께 조개를 캐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우리가 사는 안면도의 갯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안면중학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혁신학교 운영과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고장의 환경생태를 소중히 지켜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