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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상공회의소, CIQ기관(대산세관,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서산출장소, 군산검역소 대산지소)을 비롯하여 대산석유화학기업, 도선사협회, 해양환경관리공단, 하역사, 예선업체 등 대산항을 근간으로 하는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된 대사회(대산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대산항 유관기관, 기업, 단체장들로 구성되어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대산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로써, 매년 장학사업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대산항의 매년 급증하는 화물 처리를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검역, 통관 등의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이뤄져야 하며, 이 밖에도 예·도선, 하역 등 다양한 항만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항만이용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만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그간 광양, 부산 등 타 항만을 이용했던 유럽 수출화물을 대산항으로 유치 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대산항과 지역 최대 현안인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각 기관, 기업, 단체 별로 자구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유관기관 및 기업, 단체 등이 대산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통해 금년 3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컨’물동량 금년 목표치 (8만5천TEU) 초과 달성 등 눈부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품격 항만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산항 및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4일 기준 92,294TEU를 기록하고 있어, 연말까지 역대 최고치인 10만TEU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