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40억원보다 6% 상향, 58개 사업대상 재원확보에 총력 다짐 |
서산시가 내년도 대규모 국책사업 13건을 비롯한 58개 사업에 대한 외부재원 확보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16일, 시는 내년도 외부재원유치계획 보고회를 갖고 국책사업 9건에 923억원, 도 시행사업 4건 240억원, 국비 및 도비보조를 포함한 자체사업 45건과 일반 국고보조 등에 3,337억원 등 총 58개 사업에서 4,500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가 밝힌 2010년도 외부재원 확보 목표액은 올해 서산시가 확보한 4,240억원 대비 6%가 늘어난 수치다.
시는 대산항과 삼길포항 건설, 국도38호선 확포장 사업을 비롯한 계획된 우회도로 등 도로망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연장 사업은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긍정적으로 검토를 예상하고 있는 등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서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서산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 등 자체사업에 대한 국비와 도비 확보에도 비중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상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과학적인 타당성 논리를 가지고 전략적으로 중단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하는 등 외부재원 확보계획으로 보고된 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