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9일 밝혔다.
시민 행복을 위해서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이완섭 시장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우선 범죄 취약지에 CCTV를 대폭 증설하고, 지역 곳곳에 설치된 CCTV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안전센터를 내년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즉시 접목시킬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와 실생활에 필요한 재난 정보를 담은 ‘시민안전 로드맵’도 제작한다.
또 1인 가구의 증가를 감안, 스마트폰을 활용한 첨단 방범시스템인 ‘SS-폴’을 부녀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하기로 했다.
시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안전 불감증 해소와 생활안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주도의 안심마을 만들기, 생활안전지도사 교육,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의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해마다 증가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체험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2017년까지 어린이 안전체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대검찰청의 ‘2014 범죄분석자료’에 따르면 서산은 인구 10만명당 강도와 폭행 등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가장 적은 지역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