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대산항의 주요 수입 화물인 우드펠릿의 80%를 수입하고 있는 국가이며, 설명회가 개최된 하노이는 북부지역 해운・물류 기업의 80% 이상이 위치해 있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현지 해운・물류 기업인 1백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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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는 베트남 우드펠릿 생산공장과 전자부품 ‘주문자 상표 부착(OEM) ’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대산항으로 우드펠릿 수출을 위한 구체적 실무협의를 해당 선사와 나눠 대산항 신규 화물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제 서산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은 “이번 포트세일즈의 목표 항만인 하이퐁항은 대규모 공장 증설로 인해 선사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지난해보다 10배 이상의 수입화물을 유치해 7만 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드펠릿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고발열량의 연료로 주로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으로 수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