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24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체와 행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최근 ‘사회적 자본’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주민들로부터 환영 받으며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기업체와의 협약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기업들의 이행실적을 살펴 우수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이것이 일자리로 이어지려면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개혁이 뒤따라야 한다.” “현장 방문이나 기업체 임직원과 대화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서산 화물자동차휴게소 조성 등의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기업체와의 공조 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삼성토탈, 현대오일뱅크,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KCC, 현대파워텍, SK이노베이션, 현대다이모스, 동희오토 등 석유화학 및 자동차 분야 9개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