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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에 따르면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억 6천만원을 들여 지난 7월 목교 설치 공사를 벌였다.
이번에 개통된 목교는 폭 1.8m, 길이 78m로 서산의 영문 이니셜 ‘S’자를 형상화해 곡선으로 만들어졌다.
이 목교는 다리 가운데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처리해 ‘끊어진 다리’처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중앙부에는 조명 연출이 가능하도록 6개 색으로 변하는 LED 조명과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목교 개통으로 중앙호수공원이 시민들이 더욱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수질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12일 목교 개통을 기념해 호수공원에서 이완섭 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