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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잊혀져 가는 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7일부터 10일까지 추석맞이 민속행사를 운영한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국궁체험, 전통복식 체험, 떡메치기, 손두부 만들기, 꽃마차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면 시상품으로 쌀 1Kg을 받을 수 있다.
사적 제116호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기억을 품고 있는 곳이다.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평일 1천명, 주말 5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