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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교황 방문 기념품 개발.....해미읍성체험 형상화

  • 등록 2014.08.12 17:40:00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교황 방문을 기념해 15종의 관광기념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념품은 교황이 폐막미사를 집전하는 해미읍성(사적 제116호)과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기념품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물품들로 해미읍성의 전체 모습을 표현한 캔들 케이스, 교황 방문 기념 티셔츠, 시계, 머그컵, 여권케이스 등이다.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를 상징하는 해미읍성 내 호야나무에서 채취한 씨앗을 발아시켜 담은 ‘호야나무 화분’도 있다.

이와 함께 해미읍성 지붕과 전통 농악놀이 상모를 형상화한 해미동이・해미정이 캐릭터를 활용한 봉제인형도 개발했다.

시는 관광기념품을 교황 방문 기간 해미읍성 내 관광홍보관에서 판매하고, 방문이후에는 사회적기업인 해미읍성역사보존회에 위탁 판매할 계획이다.

김정겸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기념품을 통해 서산이라는 이름과 지역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축제와 교황 방문 홍보 등에 널리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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