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정연호기자]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서산에 문을 연다.
18일 시에 따르면 석남동 호수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서산 고용・복지+센터’가 2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서산 고용・복지+센터는 기존의 고용관련 기관들이 제공하던 취업 상담, 직업 훈련, 구직급여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과 함께 저리 자금,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의 서민금융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산에 문을 여는 센터는 북카페, 음악감상실, 전시문화공간을 갖춘 전국 최초의 확장형 모델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 번 방문으로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고용서비스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