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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면담에서 해미비행장 민항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충남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해미면에 위치한 공군제20전투비행단은 중국과의 지리점 이점이 뛰어나고 운영비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의 원만한 협의가 수반된다면 공항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만큼 충남도 차원의 태스크포스(TF)팀 구성과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또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시와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결과 교량 노후화가 심해 재설치가 시급한 청지교, 잠홍교, 상성교, 세월교 등 4개소에 대해서는 공사비 1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걷히는 국세의 10% 지역 환원에 대한 당위성과 제도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충남도의 관심과 협조를 강조했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서산시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충남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련부서에 면밀한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