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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제8회 류방택 별축제를 8일 문화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체험 위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7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조선시대 해시계인 양부일구와 에어로켓 만들기를 비롯해 각종 놀이 체험,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소방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우주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한 우주과학 미술 실기대회에는 500명이 학생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생활 속 천문학 강연, 우주관련 상식으로 풀어보는 ○×퀴즈대회, 우주영상 상영 등은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류방택 별축네는 국보제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과학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