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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소식지 경쟁입찰 말썽

  • 등록 2009.02.06 09:17:00
서산시 소식지 경쟁입찰 말썽
서산시 소식지(시보 이하) 계약업무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입찰제로 개선이 요구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는 정책 및 시정홍보를 위해 해마다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수만부의 시보를 발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1억 1900만원의 예산을 세워 매달 1회씩 4만500부(연간 48만 6000부)의 시보를 제작해 관내 가정, 공동주택, 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산시는 최근 인쇄업체 선정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유도를 위해 지명 또는 제한경쟁에 붙이거나 수의계약에 의해 입찰하지 않고 서산시 등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에 부쳐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서산시가 올해 실시한 시보 경쟁입찰에 서산시 등 도내 5개 인쇄업체가 참여했었다.
입찰결과 예정가격 대비 86.669%인 1억330만원을 투찰한 형제인쇄소(보령시 소재)가 적격심사 대상 1순위로 선정돼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보발행 예산이 1억원이 넘기 때문에 예산회계법에 따라 도내 경쟁입찰을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역 인쇄업체들은 "시보를 부당 213원씩 월 1회 4만 500부를 발행하고 월 862만 6500원씩 결재하는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했으면 지역업체가 우선 배정받을 수 있었다" 고 주장하며 입찰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54 ·서산시 읍내동)는 "영세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서산시에서 발주하는 공공 입찰 사업의 일정량을 지역업체에 우선 배정하는 입찰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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