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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저해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근무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9일 김영수 안전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실・과, 사업소, 읍면동 주무팀장 50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열고 공직자 실천사항을 전달했다.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국(단)별 필수인원 비상근무, 출퇴근 시간 준수, 무단 이석 금지 등을 지시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와 철저한 선거 중립을 강조했다.
김영수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애도 분위기에 빠져 있는 만큼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공직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