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민원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분석 결과 지난해 모두 48만 4401건의 민원을 처리, 전년도의 39만 9691건보다 8만 4710건(21.2%)이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원행정서비스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해 인터넷 민원, 유기한민원, 여권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최근 3년간의 민원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실태 분석을 실시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개발 호재로 지난해 유기한 민원은 18만 6045건으로 2012년의 13만 4373건보다 5만 1672건(35.8%) 증가했다.
또 국제결혼, 귀화자 등의 증가로 출입국사실증명 민원도 전년 대비 34.1% 늘었다.
민원 신청 경로는 방문민원이 전체의 58.5%, 전자민원 23.5%,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18%로, 전자민원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창구 방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복수 민원위생과장은 “인구 증가와 지역 개발에 따라 다양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자민원창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통합콜센터 운영을 통한 상담형 민원창구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