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충남 서산시가 출입기자들에 대해 편파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서산시는 신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특정 언론사 몇몇 기자들과 또 다른 언론사 일부 기자를 서로 다른 3곳의 식당으로 불러 간부직 공무원들이 각각 오찬을 가져 빈축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언론사의 A 기자는 “이러한 태도는 자칫 편 가르기라는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다”면서 “출입기자들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시는 일부 기자들과의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조정하고 통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각각 3곳의 식당에서 오찬을 실시한 것은 출입기자들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더 사주고 싶어서 추진했다”면서 “모든 출입기자들의 화합된 모습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출입기자들에게는 연락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특정 언론사 기자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